[더 클라우드 프런티어 2011]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전망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융합한 하이브리드(Hybrid) 컴퓨팅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전인호 한국 HP전무는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Enterprise Cloud Solutions)`에 대해 소개한다.

전 전무는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얻기 위해 각 비즈니스에 적합한 클라우드 플랫폼이 무엇인지 고려하는 게 시급한 과제다”라며 “HP는 즉각적인 실행기업(Instant-On Enterprise)을 모토로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이 둘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HP는 최근 이 같은 클라우드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는 ‘HP 클라우드 스타트(HP CloudStart)’를 출품하기도 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한달 안에 구축해주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컨설팅 서비스로 구성했다. 기업이 공동 포털에서 ‘이용에 따라 지불하는 방식(pay-per-use)’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를 자동으로 확장하고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다른 기업의 포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한 만큼 지불(usage billing)하는 패키지, 멀티플랫폼 리소스 관리와 통합할 수 있다.

전 전무는 “기업 업종별로 클라우드 환경을 차별화하는 이른바 클라우드 실천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며 “시장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과 클라우드를 구축할 때 단기 계획이 아닌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방안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