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시스템 센트로이드

[신SW]시스템 센트로이드

시스템 센트로이드(대표 박인학 www.systemcentroid.com)는 CAD솔루션인 ‘플로리안(Flowrian)II’를 출품했다.

이 회사가 수년 동안 CAD 제품을 개발하며 축적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에 특화해 SaaS를 가능케 한다. 즉 인터넷으로 통신하면서 서로의 역할을 분담한 클라이언트와 서버 구조에서 클라이언트에 설치한 그래픽 도구를 이용해 설계 데이터를 입력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설계자는 클라이언트를 통해 서버에 접속한 뒤 설치된 설계자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설계부품 라이브러리와 CAD 도구 라이선스를 공유해 라이선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전문 설계에 특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와 서버로 제품을 구성했다. 클라이언트는 서버로 접속하는 창구 역할도 하고 설계 데이터 획득·분석에 필요한 그래픽 도구를 제공한다. 서버는 하나의 메인(Main) 서버와 다수의 에이전트(Agent) 서버로 구성됐다. 지식공유로 인한 설계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고 인터넷에 연결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가 가능하다.

◇인터뷰-박인학 사장

“CAD와 SaaS를 접목했습니다.”

박인학 시스템 센트로이드 사장은 고속 인터넷 통신 인프라가 보편화 되면서 SaaS (Software As A Service)가 확산되는 현실을 보고 매우 많은 계산량과 대용량 메모리를 요구하는 CAD 소프트웨어에 이를 접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박 사장은 “이미 대학에서 디지털 시스템 설계 실습용 CAD 툴로 활용 중”이라면서 “대학 내 서버만 있으면 많은 학생들이 CAD 라이센스와 설계부품 라이브러리를 공유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습을 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 CAD 업체와 협력, 엔지니어링 SaaS센터를 설립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IP-SoC 2010 학술대회에서 제품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내년 목표 매출액은 3억원 수준이다. 그는 “향후 아날로그나 RF 설계와 같은 유사 분야로 확장하며 나아가 PCB 설계, 기계공학, 건축공학 등 다른 공학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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