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미래다]한국해양대학교 GLOPEC센터

[R&D가 미래다]한국해양대학교 GLOPEC센터

해양플랜트 산업은 국내 조선업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한국해양대 글로벌 선도 해양플랜트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조효제, 이하 GLOPEC센터)에서는 산업체의 수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동시에 지속적으로 현장체험·실무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현장적응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의 솔라&인력보트협회, 대한 조선학회 등이 주최한 국내외 각종 공모전과 경진대회에 참가해 9차례 이상 입상한 이력이 이를 잘 보여준다.

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총 94개의 국내 선도산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프로젝트를 수행, 학생들의 현장적응력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GLOPEC센터는 지난 5월 해양플랜트 해외 전문가 40여명, 국내해양플랜트관련 업체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해양플랜트 해외 전문가와의 산학협동 포럼을 개최했다. 미국, 일본, 독일, 싱가포르 등 해외 해외플랜트 관련 산업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센터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의 취업 실적도 우수하다. 학사의 경우 1차 년도에 정규직은 목표대비 111.8%이며 그 가운데 선도산업분야 취업률은 목표대비 123.1%를 기록했다. 해당 광역경제권내 취업률의 목표 대비 실적은 121.6%나 된다.

센터를 수료한 석사의 취업 현황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정규직은 목표대비 85.5%를 달성했다. 또 선도산업분야 취업률은 113.1%, 해당 광역경제권내 취업률은 75.3%로써 매우 훌륭한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노르웨이 DNV는 “초기 인턴십을 수행하는 학생들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학생들의 뛰어난 실전 수행능력에 매우 감탄했다”며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 모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내년에도 GLOPEC에 인턴십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효제 센터장은 “지자체, 산업체, 연구소 등 해양플랜트 관련 사업과의 연계를 활성화해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관련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R&D가 미래다]한국해양대학교 GLOPEC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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