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A, 일당 1000만원 주인공 선발 완료

BSA 드림 알바의 주인공으로 박형훈씨 팀이 최종 선발됐다.
BSA 드림 알바의 주인공으로 박형훈씨 팀이 최종 선발됐다.

하루 일하고 일당 1000만원을 받는 BSA641 드림 알바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의장 양지연)이 일당 1000만원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BSA 드림 알바 선발 프로젝트 최종 면접에서 박형훈씨 외 1인으로 구성된 프로복서 대학생 팀이 뽑혔다고 밝혔다. 약 1만 2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행사는 불법복제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와 정품 사용에 따르는 경제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10월부터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박형훈씨는 “지원할 때만 해도 일당 1000만 원이 이목을 끌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참여하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가 청년 실업을 위한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권투 선수로서의 생활이 여유롭지 못한데 이번 결과로 세계 챔피언이라는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유명 복서가 되어서도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메시지를 계속해서 주변에 전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형훈씨 팀은 불법복제 소프트웨어와 정품 소프트웨어 간의 권투 대결 연출 퍼포먼스와 BSA 캠페인 송인 박명수씨의 ‘탈날라’ 노래에 맞춘 권투 율동으로 오디션에 합격했다. 12월 9일 하루 동안 서울 시내 10여 곳을 돌며, 시민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BSA 측은 이러한 장면들을 회사 홈페이지와 각종 웹사이트를 통해 UCC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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