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서울시 CIO 선임 연내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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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장(CIO) 선임이 연내에는 불투명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송정희 전 정보화기획단장이 지난달 2일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KT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CIO 공개모집에 나섰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CIO 공개모집을 다시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당초 11월 말에 신임 CIO를 선정·발표할 예정이었지만 1차 CIO 공모에 지원한 9명의 후보자 모두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15일까지 2차 지원 접수를 하고 면접을 실시해 하루빨리 빈자리를 메워 시 정보화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연내 유능한 CIO 후보를 찾아도 인사위원회의 의결 및 신원조회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공식 임명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