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대표 최동열)가 일본의 ‘SOX-WILL’과 모터사이클용 내비게이션 ‘래브라도’의 일본 총판 계약을 체결, 내년 1월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래브라도’는 기륭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모터사이클 전용 맵을 장착한 모터사이클 내비게이션으로 해외 수출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일본의 ‘SOX-WILL’은 혼다·야마하 등 일본 브랜드는 물론이고 두가티·BMW·할리 데이비슨 등 해외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유통 경력을 갖고 있는 업체로, 일본 내에 1000개 이상의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일본 내 바이크 전문점과 관련 용품점 등 일본 전역의 매장에서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라며 “모터사이클 시즌이 시작되는 3월부터 대규모 물량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