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친환경 내열 고투명 수지 개발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내열 고투명 수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비스페놀A와 같은 환경 호르몬을 포함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기존 폴리에스터 제품의 특징인 내충격성·투명성·내화학성·성형성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내열성을 높였다. 전기전자, 건축, 자동차 소재, 식품접촉 용기로 널리 적용이 가능하다.
SK케미칼은 1969년 선경합섬으로 창립된 이래, 한국을 대표하는 그린 케미컬 회사로 성장해 왔다. 지난 2000년 이후로는 그린 케미컬과 라이프 사이언스 비즈 중심의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축적된 화학기술을 바탕으로 폴리우레탄수지·폴리에스터 접착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기능성 수지인 PETG수지 및 환경소재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 PET공장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 PET 사업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1999년 발매한 국내 최초의 신약인 항암제 선플라주, 천연물 신약 1호 조인스정을 비롯해 국제 발기력 지수 1위의 발기부전치료 신약 엠빅스에 이르기까지 3개의 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동신제약과의 합병으로 혈액제제, 백신제제 부문으로 사업영업이 확대되며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됐다. 현재 치매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 천연물 신약과 바이오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