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부·수출업계·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TBT 코리아 2010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TBT(무역기술장벽)란 국가간 서로 다른 표준, 기술규정, 적합성 평가절차 등으로 인해 무역에 불필요한 장벽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전문가와 기업군 2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며, 최근 주요국의 기술장벽 특히, 우리 기업들이 주요국과의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한·EU FTA와 한·미 FTA 협정에 대한 설명회도 마련된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된 각국의 기술규제 통보문 건수는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WTO TBT위원회에서 문제 제기된 특정무역현안(STC)도 매년 60~70건에 달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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