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기술인재대전] 대통령 표창-대명공업

대명공업은 지역 내 학교와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는 한편, 기능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왔다. 손순자 이사(왼쪽)가 정영태 중기청 차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대명공업은 지역 내 학교와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는 한편, 기능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왔다. 손순자 이사(왼쪽)가 정영태 중기청 차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경남 창원에 소재한 중장비 부품 제조업체 대명공업(대표 김도원)은 마산공고〃창원공고 등 지역 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및 공장견학, 임직원 멘토링 등의 긴밀한 산학협력 활동과 함께 매년 10여명의 학생을 채용, 산학협력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인력개발 투자가 바로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보고, 2001년부터 창원기능대, 마산공고, 부산대,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산학연계를 통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능인력 채용에 힘써왔다.

창원공고와는 지난 2007년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산업현장 실습생 파견(12명)을 통해 첫 협력을 맺은 뒤, 졸업 후 이 실습생들이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는 맞춤형 양성사업 협약(3명) 등 정부의 산학협력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학교와의 교류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채용 인력에 대하여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일자리 나누기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중소기업이지만 연구개발(R&D) 투자도 집중해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에도 큰 노력을 쏟아부었다.

이외에도 이 회사는 독거 노인이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직원 가족 등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1985년에 설립돼 모범납세자 국세청장 표창, 노동부 장관 표창, 1백만불 수출탑 수상, 상공부 장관상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김도원 대표는 “기술전문인력 확보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척도”라면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