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 페어에서 스마트 시대의 방송통신융합 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면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와 시장 현황의 정보는 콘퍼런스를 비롯한 부대행사에서 얻을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 월드 콘퍼런스가 ‘스마트 미디어가 세상을 바꾼다(Smart media changes the world)’를 주제로 9일 열린다. 콘퍼런스는 IPTV, SNS, 3D, 스마트TV, 지상파 OHTV, 디지털방송전환, 스마트패드 등 첨단기기·서비스 열풍을 되짚어 2011년 방통융합산업을 전망하고 각 부분별로 예상되는 뜨거운 이슈를 점검할 전망이다. 방송통신 장비, 플랫폼, 콘텐츠, 기술·서비스 관련기관, 기업, 학계·연구계 전문가가 총 출동해 2트랙 3세션 12주제로 진행한다.
한중일 IPTV 사업자가 모여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한중일IPTV세미나도 열린다. 미디어 분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IPTV 시장성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방안’ ‘IPTV 기술 발전과 서비스 다각화 전략’ ‘스마트 미디어 시대, IPTV 서비스의 미래 전략’을 3국이 각각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차세대 미디어 및 융합서비스 기술 투자유치를 위한 ‘디지털미디어 투자유치 상담회’도 마련됐다. 방송통신 국산장비·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투자기업과 디지털미디어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연계해 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양안식 3DTV 방송용 카메라 고도화 포럼, 방통융합민관합동추진협의회 등이 함께 열려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