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대표 윤문석)는 8일 LG전자와 모바일 기기의 중요 데이터 보안과 관리를 보장하는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전자는 VM웨어의 모바일 단말기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IT 부서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하며 중요 데이터를 관리 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사용자의 개인 계정과는 별도로, 회사 계정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하나의 단말기 안에서 구축하게 됐다.
LG 모바일 사용자들은 하나의 단말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개인과 업무 용도로 가상 모바일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VM웨어의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은 내년에 LG 스마트폰에서 상용화 될 계획이다.
김기세 LG전자 MC사업본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팀장은 “VM웨어와 파트너십은 LG의 비즈니스용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 개발을 위한 글로벌 전략”이라며 “IT 기업들은 직원의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해 기업 데이터 관리를 유지하면서 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