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 박인철)이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가 주최하는 ‘한-EU산업협력의 날’ 행사에서 ‘최고 지자체상’을 수상한다.
DGFEZ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한-EU 산업협력의 날 행사에서 한-EU간 산업협력과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 이 같은 상을 받게 됐다.
DGFEZ는 지난 2008년 8월 개청한 이후 지금까지 3D입체영상 설계의 글로벌 기업인 다쏘시스템 R&D센터를 비롯, 태양광 설비 중견기업인 포스코파워, 미 델라웨어대학 에너지환경정책대학원 등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박인철 청장은 “지식기반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특화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조상한다는 목표로,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EU산업협력의 날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주한 27개국 EU대사, EU기업 CEO, 내외신기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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