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반도체 생산기술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장비재료 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11(www.semiconkorea.org)이 2011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세미콘코리아 전시회는 1987년부터 지난 30여 년간 한국 반도체산업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수출의 효자 업종인 반도체산업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새로운 디지털기기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올해 수출 1위의 지위를 재탈환한 가운데 개최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반도체 소자업체, 장비업체, 재료업체 및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 기업,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세미콘코리아 2011은 국내외 반도체장비재료 업계를 선도하는 Applied Materials, KLA Tencor, TEL, DHK, Nikon 등을 비롯한 해외업체와 IPS, SEMES, Jusung, PSK, KC Tech를 필두로 한 국내업체 등 총 16개국 400여 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반도체생산공정에 사용되는 최첨단 기술과 관련 장비재료제품을 선보이며 반도체산업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미콘코리아 2011은 일본 및 싱가포르의 주요 해외 소자업체(Chip Maker)가 직접 참여하는 ‘Suppliers Search Program(구매상담회)’의 특별행사가 마련되어 해외진출을 꾀하는 국내 반도체장비 재료업체와의 긴밀한 구매상담이 진행된다. 또 다국적 장비업체들과 국내 부품공급업체 간의 로컬 파트 소싱에 대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토론하는 파트 소싱 포럼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다국적 장비업체들의 한국 부품공급업체와의 파트 소싱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토론 프로그램인 ‘Parts Sourcing Forum’, 한국 반도체산업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고 네트워킹 하는 ‘Presidents Reception’ 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최신 친환경녹색성장과 관련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LED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LED Korea 2011’이 동시 개최된다. 반도체기술의 산업동향을 전망하는 국제기술 심포지엄인 ‘SEMI 테크놀로지 심포지엄(STS)’, 반도체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국제표준을 소개하는 ‘SEMI 스탠다드 프로그램’, 반도체시장의 핵심 이슈를 다루는 ‘마켓 세미나’, ‘LED 워크숍’ 등이 마련되어 업계 실무자들과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세미콘코리아 2011은 제 2의 반도체시장의 전성기를 이끌어 갈 전환기적인 행사로서 반도체장비 재료업계의 그 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관련 업체들의 국내외 시장창출 기회의 강화와 수출기반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미콘코리아 2011은 현재 공식홈페이지(www.semiconkorea.org)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온라인 사전등록 시 세미콘 전시장 및 LED 전시장 입장이 무료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