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인텍(대표 김규환)은 국가지진센터의 전국 지진통보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코안인텍이 그동안 축척해온 인터넷 통합메시지 서비스 기술과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됐다.
국가지진센터의 전국 지진통보시스템은 지진발생 시 신속하게 전국의 통보처에 모든 매체로 일괄 통보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1년 365일 국내외 지진발생 상황을 감시하는 지진분석시스템과 완벽한 호환성을 갖췄으며, 지진이나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진해일의 정보를 빠르게 정부기관과 언론사 등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상청과 기상대 등 전국 통보기관에서 통보처 등의 주소록 등을 설정할 수 있다. 팩스, 이메일, 단문메시지, 장문메시지 등으로 유관기관 수요자들에게 지진 및 지진관련 정보 발생 시 즉각 정보를 통보할 수 있다. 또 정보전달 정책에 따라 자동 및 수동 전송기능, 전송결과 통계 기능들이 탑재됐다.
코아인텍 관계자는 “최근 붉어진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으로 주변 지진정보에 촉각을 세우는 가운데 이 시스템이 마련되면서 지진 및 지진해일 등으로 인한 재산,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코아인텍은 국가지진센터의 전국 지진통보시스템뿐만 아니라 기상정보 통보시스템, 낙뢰문자전송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에 자체 개발한 통합메시지전송 및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확대 해왔으며, 이외에도 넷샷(www.netshot.co.kr)등의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많은 시스템에 솔루션 및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