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는 9일 iOS 4.2에 맞춰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아이폰·아이패드용 오피스 앱 ‘한컴오피스 뷰어 아이폰 에디션 2.0’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컴오피스 뷰어 아이폰 에디션 2.0 앱은 iOS 4.2의 기능에 최적화된 문서 뷰어이다. 앱을 통해 한글 97부터 한글 2010까지의 한글(HWP)문서를 볼 수 있다.
DOC, XLS, PPT 등 MS 오피스 문서와 jpeg, gif, tiff 등 10여종의 이미지 파일까지 열어볼 수 있는 통합 문서 뷰어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통일된 기능을 제공하는 동일한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원격 출력을 지원하는 에어프린트(AirPrint)다.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프린터는 물론 네트워크 상의 프린터를 공유해 출력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웹하드와 연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되는 드롭박스, 박스닷넷과 같은 웹하드 서비스와 연동하여 웹하드에 저장된 문서를 바로바로 열어볼 수 있도록 연동 서비스를 강화했다. 한컴이 무료로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웹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 온라인(www.thinkfree.com)과의 연동은 물론이고, 사용자들이 직접 환경을 설정하여 원하는 서비스 제공 업체를 설정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