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이 웹기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을 선보인다. 내년 공개서비스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5주간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웹기반 게임의 특성상 네이버 로그인이 가능한 모든 PC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다.
NHN이 자체 제작한 야구9단은 이용자가 야구감독 역할을 맡아 자신의 구단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내년 초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29일부터 실시하는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총 1만명의 이용자를 참가시킬 예정이다.
NHN은 야구9단이 ‘실시간 경기 개입’ 시스템을 도입, 선수카드 뽑기나 게임컨트롤 능력 보다 야구에 대한 전략적 사고와 지식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도록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선수 스카우팅 및 FA마켓 트레이드 등 선수 영입시스템 △특수훈련, 해외연수 등을 통한 육성시스템 등 현실 프로야구에 근거한 게임 시스템도 들어갔다.
한편 야구9단 홍보 모델에는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KBSN 최희 아나운서가 선정됐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