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영진전문대학(총장 장영철)은 최근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게임에 적용할 캐릭터와 의상, 소품, 아이템 등의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산학프로젝트에는 겨울 방학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11월 말까지 1년 동안 멀티미디어전공 재학생 40명 전원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라온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인 ‘테일즈 런너’에 적용될 다양한 아이템과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게 된다.
개발기간 동안 라온엔터테인먼트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한 뒤 우수 인력은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박재숙 대표는 “산학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채용이후 업무 적응속도가 빠르다”며 “앞으로 게임관련 산학협력을 확대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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