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환경부, 국세청 등에 리얼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연이어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파피루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구술상담 전자민원신청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환경부 온라인 전자민원신청시스템, 국세청의 e민원실 확대 사업과 홈택스 인터넷 사업자등록 시스템, 근로복지공단의 맞춤형 전자민원시스템 구축 사업 등에 참여하며 리얼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전자서식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기업 시장도 확대했다. 이파피루스는 동국제강의 선급재 검사증명서 발급시스템과 포스코의 선급재 검사증명서 전자서명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리얼 페이퍼리스 시스템은 종이문서를 기반으로 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문서를 작성하는 단계부터 종이가 발생하지 않고 전자문서가 원본으로서 법적 효력을 갖추는 것이 특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의 기조와 함께 시장에 등장한 리얼 페이퍼리스는 관공서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서정호 이파피루스 부사장은 “현재 대부분의 전자서식 시스템이 종이문서에 기반을 두거나, 종이문서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쓰고 있다”며 “종이 신청서가 많이 발생하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의 금융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