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열매트는 빼놓을 수 없는 난방기구다. 몸에 직접 닿는 방식이므로 효과가 확실하다. 그런데 전기료부담과 누전, 화재위험, 전자파 등 적잖은 `위험`이 있어서 꽤 신경이 쓰인다.
갖가지 부작용을 없앤 신개념 온열매트가 등장했다. `온돌이야기`(2011년형)는 지금까지 나온 온열매트 가운데 전기소비량이 최저수준이다. 1인용의 경우 한달 소비전력 60와트(W). 하루 종일 틀어도 한달 전기요금 3천170원이다. 이 정도면 하루 100원꼴이며, 전구 한개 소비량과 비슷하다.
이 제품은 열선이나 물 대신 탄소반도체가 열을 낸다. 설정해 놓은 온도에 이르렀을 때 발열체 스스로 전류의 흐름을 차단한다. 최고 70도까지 올라가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이유다. 숯과 유사한 8~14 마이크론 대역의 원적외선 복사열이 나온다. 뜨겁다기보다는 훈훈한 열감이다. 항균코팅, 진드기방지, 미끄럼방지, 생활방수 등 다양한 소재로 탄소반도체를 마감했다. 올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신기술 으뜸 대상`을 받았다.
상품은 1인용(22만원),2인용(29만8천원) 두가지. 지디몰(http://www.zdmall.co.kr)에서 출시기념으로 1인용(19만4천원) 2인용(26만4천원)에 할인 판매중이다. 고급패드, 전자파측정기도 덤으로 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기자 2myw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