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퀘스트, 새 검색시장 개척 나선다

검색솔루션 전문업체 다이퀘스트(대표 강락근)가 해외 및 모바일 검색 등 새로운 검색시장 개척에 나선다.

 다이퀘스트는 인터넷 이슈 모니터링 서비스 ‘브람스’ 신규 버전과 모바일 검색 관련 모듈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람스’는 커뮤니티나 블로그, 게시판, 지식검색 등의 정보를 모니터링 해 온라인상의 관심과 반응을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게시글 빈도를 도식화해 보여주던 방식과 달리 경쟁사와의 입소문 점유비교, 확산 추세, 채널 분포, 상세분석 등 다양한 분석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버전에서는 그동안 상세하게 구현하기 힘들었던 속성별 분석들을 탑재하고, 관리 도구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 검색 솔루션 분야에서는 시각화 기술, 앱서비스를 위한 검색 API, 모바일 상품 검색 인터페이스 등 다수의 모듈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검색 서비스 기획자가 손쉽게 모바일 서비스를 채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사의 모바일 비즈니스 요구에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갖춘다는 목표다.

 다이퀘스트는 올 하반기부터 싱가폴, 일본 등의 시장에서 매출 발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강락근 대표는 “올해부터 해외 시장 개척이 활기를 찾고 있다”며 “내년에는 경쟁력 있는 레퍼런스를 통해 지역 파트너 발굴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