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스마트 전자정부의 첫 단계로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정부 모바일 오피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이날 정부중앙청사 1층 로비에서 ‘스마트 전자정부 체험 전시회’를 열고 청사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메모보고, 유무선 결합서비스, 인터넷전화, 대한민국 정부 모바일포털 등을 시연했다.
또 스마트TV, 스마트패드 등 최신 스마트기기를 직원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체험코너’도 운영했다.
행안부는 우선 업무상 간단한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메모보고’를 시범 서비스한 뒤 향후 서비스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중협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모바일 메모보고’ 시범서비스로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는 대국민 전자정부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모바일로 개발해 국민이 원하는 시·공간에서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스마트 전자정부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