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터키 이스탄불 호텔에서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인 ‘2010 G-페어 이스탄불’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터키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내 66개 기업과 대전·전북·울산·전남 등지 14개 기업 등 총 80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생활용품 △전기·전자 △자동차·기계 △산업용품의 네 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으로, 600여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 및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 인구가 7000만명을 넘는다. 특히 유럽 진출의 거점으로 브릭스(BRICs)의 대체 시장인 포스트 브릭스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