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테크, 습식방식 가습청정기 `사이클론` 개발](https://img.etnews.com/photonews/1012/101214031707_622864608_b.jpg)
내중소기업인 이슬테크가 개발한 ‘사이클론’은 그동안 기차, 탱크, 헬기 등의 공기정화에 적용되었던 특수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해외 수출을 목표로 개발된 ‘사이클론’은 현재 미국FDA검사기관에도 의료장비로 신청되었으며 국내에서도 특허(제10-0057858)로 출원된 상태다.
‘사이클론’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워셔(기화방식) 가습기보다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과 ODM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의 해외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어워셔(기화방식) 가습기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가습기능이 약하고, 디스크 필터를 자주 청소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그러나 ‘사이클론’은 CCFL(냉음극)자외선 살균램프를 장착해 유해세균을 순식간에 살균한다. CCFL은 자외선의 1,600배 정도의 살균력이 있어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사이클론 기둥을 통과하면서 물입자를 가습과 공기정화가 동시에 이뤄진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물입자는 원심분리되어 분사구로 뿜어진다. 알갱이가 큰 물입자는 흡기구로 들어온 먼지와 세균을 붙잡아 아래쪽 오수통으로 빠져나간다. 또한 그동안 가습기와 같은 겨울가전의 문제로 대두되었던 은나노의 유해성 문제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이슬테크의 R&D 팀장은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한 비염, 천식, 알러지 등으로 고생하는 가족이 있다면 에어워셔 방식 가습기보다 기술력이 검증된 ‘사이클론’ 가습청정기를 선택하는 게 더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사이클론’은 가전업체에서 판매하는 에어워셔 가습기 제품보다 저렴한 20만원대에 국내 총판업체 유티즌(http://www.utzen.co.kr/)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옥션, 지마켓, 11번가에서도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