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호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2011년 개최되는 파워멤스(PowerMEMS) 국제학술대회의 대회장으로 선임됐다.
파워멤스 학술대회는 내년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 교수는 초미세기계가공(MEMS)분야에서 미국 최초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MEMS의 발생지인 미국 버클리 대학의 BSAC(버클리 센서 & 액추에이터 센터) 설립 시 연구에 참여한 이래 극미세 기술분야를 선도해 온 1세대 연구자다.
파워멤스는 일상 속에 존재하는 극미세 진동이나 환경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식물의 광합성처럼 햇빛으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고 변환하는 나노 및 마이크로 크기의 기계전자시스템이다. 미래 녹색성장 및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