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사회복지시설의 냉장고 교체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6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고효율 냉장고 교체사업자로 선정돼 앞으로 지펠 양문형 냉장고 8500대를 공단에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만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입찰을 통해 삼성전자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절감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8400곳에 있는 효율 낮은 냉장고를 고효율 제품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이번에 공급된 지펠 냉장고는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독립냉각 방식 등을 적용해 월 평균 소비전력이 38.9kwh(모델명 SRS756BC), 37.9kwh(모델명 SRS686BC)에 불과하다.
박제승 삼성전자 전무는 “지펠 냉장고는 높은 사용 편의성과 함께 뛰어난 에너지 절감 능력까지 가진 프리미엄 냉장고”라며 “친환경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한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