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최근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와 ‘산·학협력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공계 활성화 및 현장형 공학실무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현장형 공학실무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엘지니어스(LGenius)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매년 전자컴퓨터, 전기, 기계시스템, 응용화공, 신소재 전공 학부생 가운데 15명을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해 디스플레이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선발 장학생에게는 1년간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전문 교육 과정을 거쳐 3학년 2학기 중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하게 된다. 또 하계 인턴십, 디스플레이 특별과정, 극한도전 프로젝트 체험, 역량 스킬교육, 사회공헌봉사활동 등의 폭넓은 인재양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전남대는 지난 9월 삼성전자, 금호전기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60명씩 취업 보장형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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