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대표 이성)은 여성 소비자를 겨냥, 감성 디자인을 적용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디자인을 새로운 차별화 요소로 들고 나온 것은 여성 소비자들이 김치냉장고 제품을 선택하는 데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대우일렉은 저녁 노을, 새벽 호수, 풍경화, 비누 방울 등 감성 디자인을 강조한 ‘2011 클라쎄(Klasse)’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 저녁 노을을 연상하는 레드와인 컬러 패턴을 적용한 ‘누아즈’, 비누 방울의 문양을 율동감 있게 표현한 ‘아몽아몽’, 새벽 호수의 느낌을 수묵 기법과 대칭 구조로 표현해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 주는 ‘소그노’, 뉴욕의 건물과 하늘을 한 폭의 풍경화로 표현한 디자인의 ‘파벨로’ 등이다.
대우일렉은 이 제품들을 통해 여성 소비자 취향에 맞춰 기존 꽃무늬 디자인에서 벗어나 색상과 패턴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
2011년형 신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플라스틱 ‘PETG 소재’를 적용한 투명 김치용기 ‘파워 크리스털’을 채택했다. 무색소·무환경 호르몬의 이 용기는 기존 PP 소재 김치통과 달리 김치국물이 베지 않는다. 또 주부들이 냉장고 문을 열고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용기 뚜껑을 열거나 외부에 표시를 해두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안전 승인을 받은 신소재 ‘파워 크리스털 용기’는 기존 제품 대비 15분의 1 산소 투과율을 구현해 김치보관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3배 이상 내구력도 커 쉽게 깨지지 않는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3D 공간 절약 설계 방식’을 적용해 냉장고의 컨트롤러인 인쇄회로기판(PCB) 박스를 제품 뒷벽에 배치해 기존 제품보다 5포기 이상의 김치를 추가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숨 쉬는 냉각방식을 적용해 6개의 고감도 디지털 센서가 온도 변화를 섬세하게 감지하고, 내부에 설치된 초절전 스마트 팬이 숨을 쉬듯 5분마다 작동한다. 냉기의 순환을 도와줌으로써 도어 개폐 시 손실되는 냉기를 최소화하고 선반 간 온도편차를 0.1도로 줄여 생생한 보관이 가능하다.
중간 칸과 아래 칸은 최적의 김치 보관 성능을 구현하는 직접냉각 방식을 적용해 일정한 온도 및 습도를 유지 할 수 있어 김치는 물론, 육류·생선·와인 등 다양한 제품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아래 칸은 최대 20kg의 쌀 보관이 가능하며, 10도 온도와 최적의 습도로 통제된다. 이온 프레시와 녹차 카데킨 탈취를 적용한 ‘더블 업 탈취 시스템’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