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황금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 본격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황금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광양시·한양·금광기업·해동건설·남해종합개발·제이에이건설·안정개발 등 6개 기관 및 업체가 황금산업단지 1단계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광양 황금산업단지 1단계는 광양시 황금동 일원 1.26㎢의 면적에 오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 30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산단 조성사업 완료시 고부가가치 및 미래성장 유망업종인 전기장비제조, 1차금속, 금속가공,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제조 등 신소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광양항 배후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종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발전전략은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 산업 유치와 육성에 성패가 달려 있다”면서 “황금산업단지가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