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scietal security)’라는 용어는 1984년 니콜라스 크링걸(Nicholas Cringall)에 의하여 정치과학적 개념으로 소개되었다. ISO/223의 사회안전 정의는 조직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것에 대한 단순한 대처이상으로 폭넓은 것이다.
최근 많은 나라에서 국가의 최고 통치에 까지 위기관리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많은 자연재해, 테러, 심각한 위기들이 연속적으로 있었다. 사회적으로 같이해야하는 기능으로써, 좀 더 효과적으로 위기를 준비, 대응, 회복하는 할 수 있도록 하는 많은 논의에 개인, 조직, 민간, 정부가 같이 참여해야 할 요구가 있다.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는 고전적으로 영토에 초점이상으로 국가와 시민의 생존은 사회의 중요한 기능의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회안전에 있어서 과거 별개로 유지되었던 여러 가지 요소들이 융합되었다.
사회안전의 개념은 기존의 단순한 재난대비 이상의 전쟁, 테러, 치안, 등에 이르는 매우 넓고 상시적인 것이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계획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사회안전을 공공 서비스로 파악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전제로 최근 서비스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제간 연구분야인 서비스사이언스라는 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시민과 서비스 제공자간의 상호 작용에 따른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안전 서비스 사이언스의 개념을 탐색하는데 있다.
서비스 사이언스
서비스 사이언스의 개념
서비스 사이언스는 기존의 서비스 경영, 서비스 마케팅, 서비스 공학 등의 분야를 포괄하여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서비스의 본질을 발견하고, 체계화하여, 관련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최신의 학문이다.
서비스 사이언스에서 서비스는 전통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활동과 그 성과물 그리고 서비스 산업 또는 서비스기업이 제공하는 무형의 생산 활동 및 그 결과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러한 접근은 서비스가 제품화되고, 제품이 서비스되는 현재의 경향을 포괄하는 것이다.
서비스사이언스의 구성
서비스사이언스의 구성은 크게 전략, 프로세스, 인적자원, 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전략은 전략적 의사결정과 그로 인한 결과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전략 모델의 도출을 위한 것으로 나머지 프로세스, 인사, 기술에 대한 기반을 제공한다. 프로세스는 서비스의 생산과 전달로써 서비스의 관리대상이 되고, 프로세스 혁신이나 최적화가 제한된 성공만을 할 수 있던 이유는 프로세스 구현의 어려움과 표준화된 프로세스의 부재, IT기술과 지원의 부족 등에 그 원인이 있다.
서비스사이언스는 수요자(고객)의 혁신뿐만 아니라 경영학, 자연과학, 공학, 사회과학에서 사용되는 지식과 방법론을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다양한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 내는 목표를 지향하는 학문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서비스사이언스는 학제간 다양한 학문의 통합적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실제 서비스 환경하에서 서비스모델링 및 그 해결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수학적 지식이 필요하고, 실제 기업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수집, 축적, 분석 능력을 위한 정보과학적 지식 또한 필요하며, 실제 기업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경제학, 법학, 조직이론과 같은 사회과학적 지식 역시 필요하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영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충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