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일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신형 엑센트 5도어 해치백 버전을 선보였다.
현지에서 영문명 ‘Verna(베르나)’, 중국이름 ‘루이나’로 판매 중인 신형 엑센트 세단은 지난 8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지난달 1만대를 판매했다.
신형 베르나 5도어는 역동적이며 스포티한 디자인에 동급 최강의 동력성능 및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겸비한 소형 해치백 모델로 새해 1월 출시된다. 중국 소형차 시장이 타깃이다.
이 자동차는 1.4 및 1.6 감마엔진을 적용해 각각 108마력과 124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특히 1.4 일반 모델은 15.4㎞/ℓ, 연비팩 모델은 16.1㎞/ℓ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자동변속기, 중국 인증 연비 기준)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엑센트 5도어 모델을 2011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