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부문/금상(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상)/디에이텍/휴대형 고정밀 음주측정기
안전사고 중 음주관련 사고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디에이텍이 개발한 휴대형 고정밀 음주측정기는 연료전지(Fuel Cell) 전기화학식 센세를 채택, 소수점 3자리 농도까지 측정과 표시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다른 제품이 알코올, 성분, 향에 반응하는 반도체 센서를 사용하는 데 반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알코올 성분에만 반응하는 센서를 사용했다.
회사는 향후 이 제품에 대한 판매 전략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계속 출시, 이를 통해 세계 굴지의 음주측정기 전문 업체(메이커)로 성장하는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둘째, 신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기존 해외시장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무대로 제품을 수출해 지속성장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의 해외 전시회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제품 홍보,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변화하는 세계시장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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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광희 사장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음주 관련 정보를 개인이 알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되면 음주운전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3년 내에 알코올 측정기부문 세계 3위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02년 창립된 디에이텍은 휴대용 음주측정기 전문업체다. 박 사장은 “25명 전 직원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타사에 비해 연구소 투자 비중이 높고, 전문가급 제품을 개인 소비자가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적정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원가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16개국에 수출,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는데 “해외 시장 판매망 구축에 있어 타사 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한 박 사장은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은 무난하며 2011년에는 약 700만달러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비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는 한편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기업문화 정착과 지속 발전을 통한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