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그린폴라리스와 함께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삼천리(대표 정순원)는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후변화대응 전문 컨설팅 기업인 ㈜그린폴라리스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저탄소 마케팅을 위한 사업장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정연료인 도시가스 보급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중소관리업체의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전략 수립에 있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개별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협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직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와 함께 권역 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관련 교육을 실시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초 실시된 에너지관리공단의 ‘중소기업 인벤토리 구축 및 보고서 작성지원 사업자 공모’에서 삼천리는 요업, 석유화학 부문에서 그린폴라리스는 전환부문(에너지/발전/열병합)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