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는 지난 5월부터 경상북도 1인 창조기업육성사업으로 수행한 ‘1인 창조기업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해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아이디어 70여 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도농 나눔 커넥션 시스템 구현(김호진씨)’과 ‘스마트폰을 유선전화 회선의 무선단말기로 사용하도록 한 장치 및 애플리케이션(최인주씨)’ 등 14개 창업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출한 당선자는 24일 경북TP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과제당 1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됐다.
또 컨설팅 전문 기관을 선정해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펼치고, 창업 이후에는 단계별로 컨설팅과 기술애로 해결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장래웅 원장은 “한 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돼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경북TP의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1인 창조기업 육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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