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대표 박동문)은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아이넷은 지난 2006년 매출 3171억원 이후 2010년 매출 1조원을 이루기 위해 무역과 IT 등 양대 사업 부문에 걸쳐 공격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이 가운데 IT 부문 매출 비중은 20%선이다. IT부문은 오토CAD 사업과 기존 IBM 시스템 유통사업이 호조를 띠면서 전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코오롱아이넷은 매출 1조 돌파가 규모의 성장과 수익성 가속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자산운용, 조직문화, 인력육성 등 회사경영 전반에 걸쳐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작업에 착수했다.
김영범 경영지원본부장은 “매출 1조 돌파는 회사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새해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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