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해 미국서 6년 연속 1위 도전](https://img.etnews.com/photonews/1012/076141_20101227163446_419_0001.jpg)
삼성전자가 ‘와우(WOW) 스마트TV’를 앞세워 한국 TV 역사를 새롭게 쓴다.
삼성전자는 27일 세계 최대 디지털TV 시장인 미국에서 5년 연속 1위가 확실시 되며, 2011년에는 스마트TV를 앞세워 6년 연속 ‘넘버원’ 신화창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978년 미국에 TV를 첫 수출한 이후 29년 만인 2006년 미국 TV시장을 평정한 삼성전자는 올해 3DTV와 스마트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주축으로 미국 디지털TV 시장에서 5년 연속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디지털TV 시장에서 올 1~11월까지 누계기준으로 36.2%(금액기준), 24.9%(수량기준) 점유율을 차지했다. 5년 연속 1위를 향해 순항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금액기준 점유율에서 2008년 33.4%, 2009년 35.4%, 2010년(1~11월 누계) 36.2%로, 3년 연속 3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질적인 부문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이상철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보르도TV·크리스털 로즈TV·LED TV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의 밀리언셀러 히트 제품을 해마다 선보이며 미국 TV 시장을 주도해 왔다”며 “내년에는 독보적인 와우(WOW) 스마트TV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스마트 라이프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