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 대운 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이주형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만의 환경부 장관, 최종태 포스코 사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안중산 이엠테크 사장(사진 왼쪽부터)이 선포식에서 선포 기념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12/076379_20101227160334_384_0001.jpg)
포스코는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출자사 및 외주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포스코 패밀리 환경경영 방침’을 선포했다.
철강분야 환경경영 리더인 포스코는 이 방침을 통해 포스코 패밀리 차원에서 환경 리스크에 대응하는 통합 환경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 패밀리는 환경을 경영전략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패밀리 차원의 환경경영 체계 구축 △지속적 환경 개선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생태 효율성 향상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환경경영 성과 공개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향후 정준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환경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출자사를 포함한 포스코 탄소 보고서와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경영 성과, 법규 정보, 환경개선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출자사, 공급사, 외주 파트너사 등 포스코 패밀리의 환경부문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외주 파트너사와 공급사를 대상으로 ‘그린(Green) PCP(POSCO Certified Partner)’ 자율 인증제도를 도입해 환경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Green PCP 인증을 받은 외주 파트너사와 공급사는 포스코 및 출자사와 거래할 때 계약수량 등을 우대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특수강·포스코ICT·포스코강판 등 출자사와 외주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환경 이슈가 그룹사와 서플라이 체인의 가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포스코 패밀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환경경영을 전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박승대 대운 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이주형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만의 환경부 장관, 최종태 포스코 사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안중산 이엠테크 사장(사진 왼쪽부터)이 선포식에서 선포 기념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12/076379_20101227160334_384_00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