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산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했던 이종순 전 정보통신부 국제협력국장이 27일 향년 70세로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정통부 국제협력국장 재직시절 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협의체(APT) 제7대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1995년 당시 사무총장이던 일본의 소노키 히로야스와의 경선 끝에 당선된 후 1998년 3년 임긴의 사무총장에 재선되기도 했다.
사무총장 재임시절 한국의 정보통신산업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등 국내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후에도 SK텔링크 고민으로 재직하는 등 국내 정보통신업계 원로로서 꾸준한 활동을 벌여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영안실 6호에 마련됐으며 오는 29일 발인한다. 장지는 충남 부여. 011-9926-5064.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