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열풍을 타면서 휴원(대표 배종규·성영익)의 그래픽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이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휴원은 국내에서 유일한 오픈브이지(OpenVG) 솔루션 공급업체다.
주력 아이템은 모바일용 그래픽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모바일용 2D 및 3D 그래픽 솔루션과 이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공급 중이다. 또 임베디드 디바이스를 위한 플래시메모리용 파일시스템 솔루션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설립 이래 10년간 휴대폰 애플리케이션과 GUI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 특히 스마트 기기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핵심 기술인 그래픽 솔루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인지도를 자랑한다.
휴원이 개발한 모바일용 그래픽 솔루션인 ‘알렉스브이지(AlexVG)’ 및 ‘알렉스지엘(AlexGL)’은 국제표준 컨소시엄인 크로노스그룹이 제정한 오픈브이지, 오픈지엘 ES 표준과 인터넷 표준을 좌우하는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의 에스브이지(SVG:Scalable Vector Graphics) 모바일 표준을 따른다.
특히 이 회사는 현재 크로노스그룹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어 그래픽 관련 최신 동향과 흐름에 맞는 기술을 개발해 시장 요구에 적합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휴원은 2D 벡터 그래픽뿐만 아니라 3D 그래픽 분야에서도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위한 3D GUI 및 애플리케이션 공급 역량을 갖췄다. 최근에는 3D 입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공급 중이다. 아이폰용 건강관리 앱인 ‘굿바이뱃살’은 출시 후 3개월 만에 30만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또 안드로이드 앱인 ‘원터치콜(One Touch Call)’도 앱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사용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 바다 플랫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이다. 특히 삼성앱스 사이트를 통해서 제공되는 바다폰용 UI 테마 서비스는 해외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종규 사장은 “항상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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