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용 광학필름 전문업체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눈부심 방지판(모델명 MUP)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MUP는 국제조명협회(CIE)가 기준으로 제시한 눈부심 해소 기준을 통과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달 들어 한 대기업에 첫 출하했으며 추가로 2만장(약 4억원)의 수주를 받은 상태다. MUP는 빛을 고루 퍼지게 만드는 확산판과 합쳐 LED 평판조명 전면에 덧씌어 준다. 점광원인 LED 특성상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 눈이 부실 수 있는데, 이 같은 단점을 최소화해 준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이번 LED 조명용 MUP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정전용량방식의 대형 터치스크린 사업등 신규사업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