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업무용 통합정보시스템과 메신저를 통합, 업무처리 효율화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KIER)은 업무용 통합정보시스템과 연동되는 ‘KIER 통합 메신저’를 2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메신저는 기존에 운영 중인 공개키 기반의 인증(PKI)에 자동 로그인 기능을 추가, 사용자가 별도로 로그인하지 않아도 메신저와 업무용 통합정보시스템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KIER에 따르면 사용자가 이 메신저를 쓰면 업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항상 웹브라우저를 실행하지 않아도 되고, 기존 업무 진행과 완료에 대한 알림 서비스가 메신저와 통합돼 업무 처리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메신저는 기본 기능인 대화, 쪽지 및 파일 전송, 사서함 관리는 물론이고 원격제어, 메모장, 화상대화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9종의 스킨, 이모티콘과 플래시콘 등이 있어 개인별로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도 있다.
KIER 관계자는 “통합 메신저로 원내 구성원의 의사소통이 활성화되고 정보 유통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