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웹]최경환 장관 “연평도 전기료 5~6개월 면제 추진”

 북한의 11·23 포격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연평도 주민들에게 전기료 면제가 추진된다.

 29일 연평도를 방문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신성만 연평도 면장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때까지 전기료 감면이나 면제를 해달라”라는 요청을 듣고, 현장에서 “5~6개월 정도 전기료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연평도에 대한 특구 지정과 관련해서도 “안정적인 소득원이 있어야 이곳에서 사명감도 갖고 마음의 안정을 갖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옹진군, 인천광역시와 협의해서 꽃게 특구를 지정해달라고 요청해오면 지경부에서 지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