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이 밝았다. 새해에도 어느해 못지 않은 도전과 시련이 도사리고 있다. 글로벌 경제상황이 지난해보다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여전히 불투명하다. 새해 IT업계에는 굵직굵직한 이슈가 즐비하다. 국내 이동통신 환경의 패러다임이 모바일로 전환되면서 기업들은 ‘스마트 오피스’ 구축이 한창이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는 또다른 사회문화적 이슈를 만들어낼 예정이며 제4 이통사의 탄생 역시 방송통신 융합 강국으로의 원년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통큰 치킨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은 거버넌스로 재편될 예정이다. SW산업도 전환기를 맞는다. 클라우드·모바일컴퓨팅 등 거센 폭풍우 아래 놓여 있다. 배출권거래제 역시 새해 벽두를 달굴 전망이다. 전자신문은 신묘년을 맞아 급부상하고 있는 주요 쟁점들을 선정, ‘2011 핫이슈‘ 코너를 마련해 집중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