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 부산 거점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 공용접속시험센터의 2011~2013년 부산지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OREN은 연구개발 촉진 및 국제공동연구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10~20Gbps의 광대역, 고품질의 국내외 연구시험망을 산·학·연에 제공하는 네트워크 인프라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전국 5개 대도시의 거점 기관간 협의체로 운영되며 이번에 부산 부경대를 비롯해 대전 KAIST, 광주 전남대, 대구 경북대, 수원 성균관대가 선정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참여한다.

 현재 부경대는 KOREN을 활용해 독일 기상청, 유럽중규모기상예측센터, 일본 농업기상연구센터, 사가대학교 등과 연구자료 및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재정 부경대 정보전산원장은 “KOREN은 부산 지역의 다양한 분야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촉진 및 국제공동연구의 협력기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