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부터의 탈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금리 등 거시지표의 불안으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법과 원칙이 통용되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노동의 유연성 확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업투자의 장애요인 제거, 공정사회 건설 등 4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법과 제도의 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업종별 TF를 구성해 복수노조시대에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력을 투구하겠습니다.
정부는 물론 정치권도 올 한해 산업평화의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경영자도 투명·윤리경영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일소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G20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국격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가로 업그레이드하는 원년이 되는 꿈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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