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새해 스마트폰 웹메일 서비스 개시

 부산시는 15만명에 이르는 부산시 웹메일 가입자를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웹메일 서비스를 새해 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웹메일 서비스는 부산시 웹메일(mail.bs21.net) 서비스와 연동돼 기존 회원 아이디로 접속할 수 있다.

 받은 메일 및 첨부파일 확인, 메일 보내기, 답장, 전달 등 거의 모든 메일 기능이 지원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마트폰 웹 주소창에 ‘m.mail.bs21.net’을 입력하고 접속하면 부산시 웹메일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부산시는 모바일 웹메일 서비스 개시와 함께 오는 2월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웹페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모바일 웹페이지 개발이 완료되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시정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각종 민원 게시판이나 신고센터 등 시민참여 서비스도 가능해 시민참여 채널 다양화와 시정정보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