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CES 2011]현대차, CES서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공개

　현대자동차가 CES에서 글로벌 텔레매틱스 브랜드 ‘블루링크’를 첫 공개했다.

　올해부터 신차에 적용되는 블루링크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블루(Blue)’와 연결성을 뜻하는 ‘링크(Link)’의 합성어.

　운전자에게 실시간 날씨정보와 음성 문자 메시지 전송, 내비게이션 연동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사고신호 자동통보, 자동차 원격진단과 같은 안전 기능과 교통정보, 차량 소모품 관리, 주유소 안내 등 다양한 경제 운전 환경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현대차는 CES에서 블루링크를 시연한 쏘나타하이브리드, 컨셉트카 누비스를 함께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와 IT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에 글로벌 텔레매틱스 브랜드 ‘블루링크’를 발표했으며 융합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과 연동하는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세계 최초 차량용으로 개발돼 일정 거리에서 손동작으로 조작하는 ‘근접인식 마우스틱’, 직관적인 촉각을 이용해 주행 중 다양한 기능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햅틱시스템’ 등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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