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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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대표 박용후)는 교육 분야를 기반으로 지능형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시네마 6개관에 세계 최초로 민간 부문 서비스로봇 상용화에 성공했다. 교육 및 서비스로봇 부문에서 지난해에만 3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새해는 시범서비스 참여, 티케팅 도우미 로봇 등 로봇 보급 확대, 롯데시네마 직영 상영관 전관으로 로봇 도입 확대 등을 통해 13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ED는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대응력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안내 홍보 도우미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로봇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신제품인 하이브리드 티케팅 로봇과 유치원로봇 ‘주니보’의 개발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 진단 검사용 로봇 상용화 개발 단계로 의료기기분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노약자를 위한 탑승 및 협조 보행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해 실버산업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D는 전체 직원의 30%가 석·박사급 인력으로 연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 업체가 개발한 안내 홍보 도우미 로봇인 ‘아로(ARO)’는 세계 최초 상용화된 서비스로봇으로 현재 롯데시네마 6개관, 과천 과학관 등에 공급됐다. 국내 최초 5-DOF 매니풀레이터를 적용해 사람과 유사한 구조의 상반신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의 감성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게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티케팅 로봇은 누구나 쉽게 발권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기존 무인 단말기의 단방향 서비스에서 벗어나 실제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것처럼 쉽고 빨리 발권할 수 있다. 특정 공간에서 감시 및 경계를 할 수 있고,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움직이는 사람이 감지될 경우 영상저장 후 관제시스템에 전달 가능하다. 또 지도 기반의 이동 운영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감시도 할 수 있다.

 유치원 로봇 주니보는 교사용 보조 단말기를 장착한 교육용 교사보조 로봇이다. 26인치 LCD를 적용해 영·유아의 호기심과 교육 참여를 높여준다. 웹 서버로 학부모가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 영·유아의 안전성을 고려해 안전하게 설계됐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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