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보안관제지정-이글루시큐리티, 10년 이상 관제 노하우 보유

[화요기획]보안관제지정-이글루시큐리티, 10년 이상 관제 노하우 보유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의 보안관제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통합보안솔루션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고, 10년 이상 관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술력과 다수의 전문 인력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20여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파견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격관제서비스는 400곳 이상의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 보안관제 전문업체 지정에 필요한 기술인력·자본금·보안관제 수행능력 등의 요건을 이미 모두 충족한 상태다. 특히 파견관제서비스를 구축한 고객사 20여곳 중 80% 이상이 공공기관이어서 공공분야 보안관제서비스에 특화한 기술과 경험을 갖췄다는 게 강점이다.

  또 이 회사 주력제품인 통합보안관리솔루션(ESM) ‘스파이더 TM’과 보안관제서비스를 연계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회사 측은 보안지침상 관제센터 외부로의 정보 유출이 금지돼 100% 파견관제를 진행해야 하는 공공기관은 솔루션 개발업체가 보안관제서비스까지 담당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현재 이 회사는 보안관제서비스 전문인력만 150여명으로, 고객 확대와 더불어 능력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보안관제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관제서비스의 핵심은 전문인력에 있다고 판단해서다. 이외에도 단순 IT보안 관제를 넘어 물리보안과 산업보안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보안관제서비스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이 회사는 향후 광교로 사옥을 이전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자체 보안관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보안관제센터는 기존의 정보보안관제뿐 아니라 융·복합 보안관제서비스가 가능한 곳으로 보안관제서비스의 대표 모델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공공기관 보안관제 전문업체 지정으로 공공 분야에 보안관제서비스가 일반화되면, 이 같은 흐름이 민간분야로 넓어질 것으로 전망해 늘어나는 관제서비스 고객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보안은 매우 민감한 부분이어서 아웃소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관제서비스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뎠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과 보안관제 전문업체 지정을 계기로 본격화될 보안관제서비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화요기획]보안관제지정-이글루시큐리티, 10년 이상 관제 노하우 보유
[화요기획]보안관제지정-이글루시큐리티, 10년 이상 관제 노하우 보유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제센터 전경.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제센터 전경.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제서비스 `허스키` 로고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제서비스 `허스키`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