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타인과 함께하는 가장 이기적인 생존 전략, 포용=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포용력’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생명체든 기업이든 사라진 그 무엇들은 모두 나와 다른 것을 배척하고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풀었다. 공생하기보다는 지배하고, 장점을 배우기보다는 배척하며, 시대 변화를 거스르고 독존과 무한 확장을 고집했기에 사라졌다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주거나 받기만 하는 관계는 반드시 깨지고, 아무리 맑은 물도 고이면 썩게 마련이며, 이단자의 목소리가 줄어들면 조직도 사라진다고 목소리를 돋우었다.
정현천 지음. 리더스북 펴냄.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