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1-중견벤처]서울통신기술

[비전2011-중견벤처]서울통신기술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은 새해 경영방침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하이패스 및 내비게이션 등 신성장동력 확충 그리고 해외사업 확대를 목표로 내걸었다.

 주력사업인 통신망 구축 및 운용 사업의 경우 ‘9년 연속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 1위’ 기록에 걸맞게 최고의 통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우위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서울통신기술은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영역을 개척하기 보다는 그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역량을 강화해 홈네트워크 및 교통솔루션 사업을 1위로 도약시킨다는 복안이다.

 통신과 교통이 접목된 전자 자동요금 지불시스템(ETCS) 하이패스 단말기 ‘엠피온’은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이패스와 내비게이션이 결합된 엠피온 내비게이션은 복합 단말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iF디자인과 레드닷디자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수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품의 컨버전스 트렌드에 맞춰 ETC 제품 기능에다 텔레메틱스 기능까지 확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다 삼성전자 서비스, 기아 오토큐, 이마트 등 단말기 확대에 따른 유통망을 한층 강화해 고객들에게 하이패스 단말기 브랜드인 엠피온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홈네트워크 사업은 침체되어 있는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시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함께 고객이 필요로 하는 홈네트워크 기능이 구현되는 시스템 및 제품 ‘이지온’을 적기에 공급, 시장 수요에 더욱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무엇보다 중화권(중국·대만·홍콩 등)의 프리미엄 시장을 확대하며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기존 해외영업망을 활용한 전방위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과 기능 등 상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마케팅 및 글로벌 역량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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